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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글들

[사명자반] 복음에서 사명자로의 연결고리 - 요 21:10-11

10-11절

사명자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헤아려 보는 사람이다

1. 물고기를 세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잡은 생선을 가져오라('페로' 공개하다, 드러내다)고 말씀하시고 그 물고기를 한 번 세어보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물고기를 세어보니 물고기는 153마리였다. 이 물고기를 세는 장면을 생각해 볼 때, 제자들은 평생에 이러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물고기가 그렇게까지 많았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물고기를 잡은 사건은 어쩌면 일순간의 감격으로 끝날 수 있었던 사건이었지만, 예수님은 그 물고기들을 한마리 한마리씩 세어보라고 말씀하셨다. 한마리씩 센다는 것은 예수님의 은혜를 헤어려 보는 것이다. 

2. 출애굽의 기록

민수기 33:1은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동안의 출애굽 노정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것은 모세가 인위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일이었다. 재앙과 기적을 경험하고 홍해를 건너고 물이 터지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신 하니님께서 어떤 은혜를 베푸셨는지 이스라엘에게 다시 한 번 기억하라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3. 은혜를 헤어려 보는 사람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려 보는 사람은 교만하지 않다. 헤아려 보면 모두 주님께서 하신 일이고, 또 헤아려 보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새 날을 맞이 할 수 있다. 우리의 눈에 절망적인 순간이 왜 그 분의 시각에서는 신묘막측한 역사의 순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