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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글들

[묵상] 요엘서 2장 18-32절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 회복을 약속하신다. 18절에 보면 '극진히 사랑하시어', 다른 번역본을 보면 '중심이 뜨거우시며'라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심정이 어떠하신지 나타내시고 있는데 당신을 향해 돌이키는 당신의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 같다. 아직 아버지가 되어보지 못했지만 나의 자녀가 나를 떠나 방탕하게 살다가 돌이켜 내게 돌아왔을때 느껴질 그런 마음일까? 최근 유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잠시 뱃속에 허락해주셨던 생명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았었는데 그 생명을 생각만해도 마음에 감동이 있고 눈물이 났다. 그렇게도 사랑하는 자녀가 악한 길로 빠졌을 때 아버지의 심정이 얼마나 아플까. 그리고 그 자녀가 악한 길에서 돌이켜 다시 돌아왔을때 그 중심이 얼마나 뜨겁.. 더보기
요한복음 1:1-5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창세기 1장 1절 말씀이 떠오르는 말씀이다. 성부 아버지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말씀이신 예수께서는 그와 함께 계셨고, 아버지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그 순간에도 함께 하셨다. 예수의 하나님 되심, 즉 신성을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예수께서 하나님과 함께 하심으로 관계 안에서 교제하신다는 것이 나타나있다.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본질은 같으시지만 함께 계시며 교제하시는 관계 가운데 계신 하나님. 죄가 이 땅에 들어왔을때 죄로 인해 무너진 인간 안의 하나님의 형상 또한 관계성이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무너졌으며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무너졌던 것을 볼 수 있다.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 더보기
Season of Christ (그리스도의 계절) Across the earth, we will plant Your heartPreach the blood You shed upon the crossMay the seasons of harvest come quickly in this landLet Your Kingdom come God reveal Your Kingdom on the earthLet Your will and word be on our heartsMay the power of Your Spirit be poured upon our livesLord, let Your Kingdom come Stir up Your vision in our hearts Let Your young people dreamThe very dreams of Your h.. 더보기
[KBS 모임] 로마서 3장: 믿음과 칭의 말씀을 믿는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말씀의 유익성은 그것을 지식적으로 아는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앎으로부터 react하는데에 있다. 왜냐하면 말씀은 행동을 유발하지 않으면 안되는 성격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씀이 들려지고 이것에 동의가 되고 이것을 믿는다면 그것에 대한 행위를 요구하는 것이 말씀의 성격이다. 따라서 불순종했다는 것은 말씀이 주어졌는데에도 말씀을 믿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또한 이것은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율법을 받았지만 율법대로 행하지 않았던 유대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던 것이고 이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다. 율법을 가졌건 가지지 못했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의 상태는 동일하였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하나님의 .. 더보기
[이재철목사] 죽음에 대하여 죽음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통과의례라고 믿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면서도 천국과 영원한 생명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의 법에 온전히 굴복할 수 없습니다. 30대의 젊은 선교사가 해외에서 선교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은 놀라고 애석해합니다. 그 이유는 이 땅에서 사는 것이 천국에서 사는 것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 근저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정말 천국을 믿는다고 할 수 있습니까? 기차나 비행기 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었을 때 그들이 살아남은 사람의 소식을 듣고 다행스러워하며 감사해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사는 것이 정말 천국에서 사는 것보다 좋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님을 좇아 살다가 죽은 사람들은 .. 더보기
[KBS 모임] 로마서 2장: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인간의 상태와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만한 것들을 주셨지만 이것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마음이 허망해지고 어두워져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게 된 인간의 상태는 율법을 가진 이들과 율법을 가지지 못한 이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간은 율법을 기준으로 서로를 판단할 수 없다. 즉, 정죄하는 인간과 정죄 당하는 인간은 동일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상태(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음)에 대하여 진노하고 계시며 창조 당시 세우신 원칙에 따라 인간을 심판하실 것이다. 율법의 기준에 비추어 스스로의 잘함과 잘못함으로 이 진노와 심판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이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셈이다. 선을 행하는 삶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인간의 종교적 행.. 더보기
[KBS 모임] 로마서 1장: 복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의 로마서 1장은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의 미쁘심, 즉 불변하심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실때 여러가지 법칙에 따라 만드셨고 이러한 여러가지 복잡한 법칙들의 특수한 하나의 균형점(equilibrium) 하에서만 인간이 현존할 수 있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도 일관되게 이 법칙에 따라 세상과 우리를 지탱하고 계신다. 만에 하나 이러한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면 이 세상도, 인간도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일례로 지구 위에서 중력이 사라지게 된다면 세상의 모든 물질과 인간을 구성하는 입자들이 흩어져 우리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법칙 하에서만 현존하는 인간은 죄를.. 더보기
[박영선목사] 지사충성 지사충성 죽는다는 뜻을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옛날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목숨을 내놓으라면 그 자리에서 죽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지사충성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깨닫는 것은 죽는다는 것이 망신을 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해 효과도 없고 존재가치가 없어 보여도 그길을 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현실을 사는 것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 앞에서 한번에 할복을 해버리는 이런 단계지계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라고 주신 바로 내게 주어진 환경을 걷는 것입니다. 추위 속을 걷고 배고픈 길을 걷고 남이 오해하는 길을 걷는 것입니다. 목숨을 건다는 이름으로 거기서 무책임하게 확 죽어버리겠다고 각오를 하는게 아니고 죽은 사람 같이 걸어가는 것입.. 더보기
[John Piper 존 파이퍼] What Does It Mean to Be Gospel-Centered? 1. To be gospel-centered is first to do everything you do in reliance on blood-bought grace and promises.2. To be gospel-centered is to do everything you do with a view of displaying the all-satisfying grace of God.3. To be gospel-centered is to live so that you show the glory of God, treasuring above all things the One through whom grace comes. 더보기
[KBS 모임] 요한일서 5장: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 예수님에 대한 믿음, 즉 십자가의 사건을 사실로서 시인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대한 신뢰의 고백이며, 이것은 곧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떠한 일들을 하셨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은 어떠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은 말도 안되는 사랑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 무엇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없음을,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그 어떠한 사망의 권세보다 크고 넓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성경의 이 선언은 너무나 확정적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도 어려운데 이런 말도 안되는 류의 사랑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사랑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계속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