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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Life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수업을 마친 오후, 이번 학기도 이제 몇 주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하나님께 필요와 도우심을 구할 여러가지 제목들이 떠올랐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 지금 제 눈 앞에는 이러 이러한 각각의 문제들이 있고, 또 가족들, 친구들, 이웃들의 필요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라며 기도했다.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맡기겠노라 고백하면서 이제 기도를 마치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꾸만 내게 그런 문제들만 맡기지 말고, 나의 인생 전부를 맡기라는 마음을 주셨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비루한 존재에 불과한 나를 원하시고 나의 도움이시라는 소식이 감격스럽게 다가오는 오늘, 감사하다 :)

I lift up my eyes to the hills. From where does my help come? My help comes from the Lord, who made heaven and earth. Psalm 121

사진 by 댄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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