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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노래들

특별한 사람 - My Aunt Mary

중학교 시절 가장 좋아했던 밴드 My Aunt Mary. 고등학교 1학년때 정말 많이 들었던 '특별한 사람'이란 곡. 생각해보니 도대체 그 어린 나이의 내게 가사의 어느 부분이 와닿았던 것일까? 아니, 이해나 했을까 싶다 ㅎㅎㅎ 고등학교 1학년의 나에게 세상이란 무슨 의미였으며 내가 두려워했던 것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하다. 지금 들어도 참 좋다.



텅 빈 듯 외로운 밤에는 이유도 없이 길을 걷네
누군가 나를 반겨줄 사람 없어도

알고 싶지 않았었던 세상이란 무대 뒤
어느샌가 사람들은 변해만 가고

그랬으면 좋겠어 내가 부끄럽지 않기를
좀더 거짓없길 더 강해지길
미친 세상에 눈멀지 않게

잠에서 깬 아이처럼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혼자서 걸어 가는 길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알고 싶지 않았었던 세상이란 무대 뒤
어느샌가 사람들은 변해만 가고

그랬으면 좋겠어 내가 부끄럽지 않기를
좀더 거짓없길 더 강해지길
미친 세상에 눈멀지 않게

잠에서 깬 아이처럼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혼자서 걸어 가는 길 혹시 꿈을 꾸는건지

있지도 않은 사랑을 바보처럼 노래하긴 싫어
내 마음을 노래할 때
이럴 때에 난 행복해
난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