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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송영훈 연구원] 테러리즘과 난민문제의 안보화 냉전기 난민은 이데올로기 대립의 부산물로써 체제의 우월성에 대한 정당성을 획득하는 정치적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가짐. 탈 냉전기 난민의 정치적 가치가 감소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난민의 이동은 주변국의 안보불안을 야기하는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음1. 난민이주에 따라 수용국가는 난민들에 대하여 인도적 지원과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지게됨2. 난민의 대량 유입은 수용국의 공중보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3. 유입되는 난민의 수가 증가할수록 난민들이 정착하는 지역의 인적 구성의 변화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문화변용이 나타나는 것을 수용국 정부는 안보의 위협으로 인식하게 됨4. 난민들은 수용국가에 있는 무장단체의 활동에 직접적으로 가담하거나 간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수용국가.. 더보기
[한국일보 기사] 우리 곁의 난민, 우리 안의 난민 우리 곁의 난민, 우리 안의 난민이탈리아 파르마대학 생리학연구소의 자코모 리촐라티 교수 연구팀이 1996년 짧은꼬리원숭이 뇌에 전극을 설치하고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원숭이가 먹을 것을 집기 위해 손을 뻗을 때 뇌의 어떤 부분이 활성화되는 지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 원숭이에게 사람이 음식을 집어 올리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원숭이가 먹을 것을 집을 때 활성화되었던 부분이 똑같이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그래서 연구팀은 뇌 신경세포 중 '보는 것'을 자신이 '하는 것'과 똑같이 받아들이는 '거울 뉴런'이 있다고 믿게 되었다. 타인의 행동을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행동처럼 느끼는 신경세포가 있다는 것이다. TV 화면에서 외줄타기나 번지점프처럼 아슬아슬한 장면을 볼 때 손에 땀을 쥐게 되는 걸 생각하면 설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