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음의글들

[사명자반] 복음에서 사명자로의 연결고리 - 요 21:6

6절

사명자는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자신의 인생을 건져 올리는 사람이다

1. 그물을 던지라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라 하셨던 것은 어떤 특정 공간에 물고기가 많으니 그 곳을 향하여 던지라고 하셨던 것이 아니라 말씀 속에서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였다. 우리가 실패하고 넘어질 때, 우리는 언제나 주님 안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고 광야에 길을 내시며 사막에 물을 내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삶에도 새 일을 시작하시기에 부족함 없으신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사명자로 살아가겠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불가능한 일을 행하신다.

2. 153마리의 물고기, 익투스

물고기는 성경에 예수님으로 상징되고 초대교회에서는 이를 익투스(ΙΧΘΥΣ; ιχθυs.물고기)라는 물고기 문향으로 로 나타내어 자신들의 정체성과 믿음을 고백하곤 했다. Ιησoυs(예수스, 예수) Χχριστοs(크리스토스, 그리스도) Θεοs(데오스, 하나님) Υιοs(휘오스, 아들) Σωτηριαs(소테리아스, 구세주) 이라는 글자들로 구성된 익투스는 예수는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원자이시다 라는 고백이다. 

평소에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았다면 그물이 찢어져야 했을 것이지만 그물이 찢이지지 않았다. 제자들이 이날 잡았던 것은 욕망의 그물질의 결과, 물고기가 아니라 예수님을 붙잡았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자신들의 실패한 인생을 건져 올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우리는 욕망의 헛 그물질을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매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우리의 삶을 건져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