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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글들

[사명자반] 복음에서 사명자로의 연결고리 - 요 21:12

12절

사명자는 모든 질문의 답이 주님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1. 제자들의 침묵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나서는 아무도 예수님께 질문을 하지 않았다. 3년 간 예수님을 따르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뒤에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는 상태로 다시 디베랴에서 그물질을 할 때 왜 회의감이 들지 않았겠는가? 제자들이 예수님 앞에 섰을 때에 감히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았다. '서다'라는 단어는 '에이도'(=보다)라고 번역되며, '감히'는 '톨마오'(구태어)로 번역된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았기에 구태어 질문할 필요가 없어 졌던 것이다. 

2. 예수님께로 시선을 맞춤

우리가 주님을 보지 않을 때는 질문들에 사로 잡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주님을 보느냐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답을 얻을 수도, 질문에 치일 수도 있다. C.S Lewis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시선을 맞추는 동안 만 크리스천으로 살 수 있다'라고 말했듯,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는 답이 없는 곳에서 헤매이게 될 뿐이다. 에스더는 자신의 민족의 아픔에 직면했을 때 처음에 왕후 자리를 바라보고 있었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모르드게의 권고에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그의 답은 '죽으면 죽으리라'로 명확해졌다. 

우리의 모든 질문의 답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실수하지 않게 된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것, 말씀을 묵상하는 것, QT시간을 가지는 것, 기도하는 것 모두가 주님과 눈을 맞추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