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비전인가?

1.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전이 하나님께 유익한 것인지 살펴야 한다. 정말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지, 아니면 자신에게만 유익한지를 따져야 한다. 비전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기에, 주님께로부터 오는 비전은 반드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우리의 뜻과 계획 속에 주님의 영광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비전일 수 없다.

2.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전이 모두에게 유익한지, 아니면 자신과 소수에게만 유익한지 살펴야 한다. 만약 소수에게만 유익하다면 그것은 비전이 아니다. 주님께서는 소수를 위해 계시는 분이 아니며, 더욱이 당신 자신을 위해 사신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 그 비전이 주님께로부터 왔다면, 인류 모두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께로부터 왔다면 모두를 유익하게 하는 비전이라야 한다. 이것은 우리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것으로 인해 우리가 고통당하고 때론 핍박 당할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 자신의 희생으로 모두가 살고 유익하다면, 그것은 주님께로부터 온 비전임에 틀림이 없다.

3.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행하고 있는 방법들이 올바른지 살펴야 한다. 모든 비전은 주님께로부터 오기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을 통하지 않고는 비전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실수하거 실패한다 해도 그것을 교통신호 삼아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믿음의 길로 향해 가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쓰시듯, 다윗을 쓰시듯이, 바울을 쓰시듯이 우리를 당신의 비전의 도구로 쓰시고 우리를 통해 여러 민족을 바로 세워 나가실 것이다.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 19. 바라고 믿었으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