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모임] 요한일서 5장: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 예수님에 대한 믿음, 즉 십자가의 사건을 사실로서 시인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대한 신뢰의 고백이며, 이것은 곧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떠한 일들을 하셨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은 어떠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은 말도 안되는 사랑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 무엇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없음을,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그 어떠한 사망의 권세보다 크고 넓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성경의 이 선언은 너무나 확정적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도 어려운데 이런 말도 안되는 류의 사랑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사랑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계속해서 .. 더보기 혼전순결에 대하여 어제 친구 B와 저녁을 먹으며 혼전순결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둘 다 이십대 후반을 지나 삼십대를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 혼전순결의 문제란 그렇게 가벼운 대화의 주제가 아니었지만, 이런 이야기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 내용은 친구 B와 나의 대화에서 나온 생각들이며, 누군가에게 옳다고 강요하거나 또 이러한 기준을 들어 누군가를 판단하려 함은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기를 소망하는 또래의 청년들과 나누고 싶기에 기록하고 싶었다. 대화의 주제는 대략 다음과 같았다. 1. 혼전순결을 꼭 지켜야 하는가?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우리는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라는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 더보기 소원 - 한웅재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 길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 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