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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글들

[사명자반] 복음에서 사명자로의 연결고리 - 요 21:2-3

2-3절

사명자는 욕망의 바다에서 헛그물질 하지 않고 영원한 실체 건져 올리는 사람이다

1. 실체가 없는 욕망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디베랴에서 만나자고 하셨고 그 욕망의 바다에는 일곱명의 제자들이 나와있었다. 그들은 욕망의 바다를 보는 순간 그 욕망의 바다에서 밤새 그물질을 했다. 예수님께서 그 곳에 나타 나셨을 때에도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그들의 시선이 욕망의 그물질에 사로 잡혀 있었다. 그 결과, 제자들은 아무 것도 잡지 못했다. 우리가 욕망 만을 따라 살게 될 때 평생 실체로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세상에 보이는 것은 절대로 실체로서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다.

2. 리더십의 중요성

물고기를 잡으러 가겠다고 다른 제자들을 주동했던 사람은 3년 간 예수님을 따랐던 베드로였다. 우리가 누군가를 통솔하는 사람이라면 사람들을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누구를 따라가는 사람이라면 왜 그를 따라가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안량한 연봉의 노예로, 성공과 명예의 사로 잡혀 욕망의 바다에서 헛그물질 하도록 사람들을 이끌고 있지는 않는지, 혹은 이끌려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명자는 자기와 함께 하는 자를 어디로 데려가는가, 자기가 추종하는 자를 왜 따라가는 것 인지 항상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