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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들

그냥 써본 시

늦겨울 햇살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 햇살 아래 꼭꼭 숨어있던 잎사귀 하나

추운 겨울 외로이 서 있던 나뭇가지 두울

물기 머금고 꿈뻑이는 저 흙과 돌들도

復活生命體現하듯 노래하는 아침입니다


光明 아래

죽었던 저 땅의 잎사귀도

움추려있던 나무들도

흙과 돌들과 바람도 살아있음을 노래하는데

왜 나는 여전히 하얀색 壽衣 아래 고요히 누워있는 걸까요


萬物蘇生하며 노래하는 늦겨울

내 안의 어두움만 빛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에 서러움이 사무칩니다


by 댄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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