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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들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레위기 23장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칠칠절과 나팔절, 속죄일과 초막절 등 이스라엘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절기들을 설명하고 계신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하나님께서 이 모든 절기들에 대해서 설명하시며 이스라엘에게 각각의 절기에는 아무런 노동도 하지 말라 말씀셨다는 점이다. 아무런 일도 하지 말라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P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을 우리는 잘 적용시키고 있을까 생각해보았을때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오늘날 더더욱 진정한 '쉼'을 누리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 쉼이 주어져도 불안하고 뒤쳐지는 것 같아 잘 쉬지를 못하고, 바쁜 직장인들에게 일년에 1-2주 주어지는 휴가는 그 동안 쉴새 없이 일하느라 망가진 몸을 가누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쉼 가운데에서도 불안해하고 걱정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잘 쉬어야 한다. 그리고 쉼을 바르게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ultimate provider가 되시는 주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은 좀 제대로 쉬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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