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산이라는 장소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나타내시곤 하셨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산 그 자체가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었지만, 이스라엘은 곧 하나님의 임재를 눈에 보이는 우상들로 대체해나갔다. 후기 이스라엘 시기에 산은 이내 신당들이 가득한 장소가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많은 때에 우리의 눈이 산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를 발견하게 된다. 직장을 구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요즘, 나의 눈이 삼성 서초타운과 현대자동차 양재사옥에만 향해 있지는 않은지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나를 도우시는 분은 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지 authority와 power를 가진 사람이나 기관이 아님을 잊지 말자. 눈에 보이는 것들 너머에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셨으면 좋겠다. Open the eyes of my heart,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