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게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믿는대로 사는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살아내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는 것 때문에 손해를 봐야하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될 때에도 제게 타협하지 않을 용기를 주십시오. 저 같은 것에게도 믿음을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지불하셨던 값은 참으로 엄청난 것이 었는데, 이것을 쉽게 저버리고 주님을 부인하려는 유혹에 날마다 마주하게 됩니다. 그 때마다 주님께서 당신의 독생자를 못박아 죽이셨던 그 피 뭍은 십자가를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제가 정말 제대로 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분명 이 길로 가면 괜찮다고, 또 이 길로만 가야한다 말씀하셨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제게는 인생을 걸고 지킬만큼 중요한 믿음이 세상에서는 아무 쓸데 없는 것처럼 여겨질 때 두려움과 패배감에 사로잡혀 고개를 푹 숙이게 됩니다. 이 길이 홀로 걸어가는 길인 것처럼 느껴져 외로움에 사무칠때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걸어가신 골고다의 길도 참 두렵고 쓸쓸하셨겠지요. 제 마음이 연약해지고 흔들릴때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신 그 골고다 언덕의 길을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주님께 저의 삶을 드리기로 결단하고 아버지의의 말씀에 저의 삶을 걸어보기로 작정했던 그 때 저의 그 고백, 아직도 기억하시지요? 의심 많고 눈 앞에 보이는 것 이외에 믿지 않던 제게도 찾아오셔서 믿음이란 것을 주시고 말씀으로 변화시켜 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 커서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날도 믿음의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저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길에 믿음과 용기를 더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