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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모임] 로마서 2장: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인간의 상태와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만한 것들을 주셨지만 이것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마음이 허망해지고 어두워져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게 된 인간의 상태는 율법을 가진 이들과 율법을 가지지 못한 이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간은 율법을 기준으로 서로를 판단할 수 없다. 즉, 정죄하는 인간과 정죄 당하는 인간은 동일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상태(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음)에 대하여 진노하고 계시며 창조 당시 세우신 원칙에 따라 인간을 심판하실 것이다. 율법의 기준에 비추어 스스로의 잘함과 잘못함으로 이 진노와 심판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이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셈이다. 선을 행하는 삶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인간의 종교적 행.. 더보기
밥 먹다 든 생각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산이라는 장소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나타내시곤 하셨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산 그 자체가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었지만, 이스라엘은 곧 하나님의 임재를 눈에 보이는 우상들로 대체해나갔다. 후기 이스라엘 시기에 산은 이내 신당들이 가득한 장소가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많은 때에 우리의 눈이 산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를 발견하게 된다. 직장을 구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요즘, 나의 눈이 삼성 서초타운과 현대자동차 양재사옥에만 향해 있지는 않은지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나를 도우시는 분은 이 모.. 더보기
기도하다 든 생각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우리는 기도를 할 때 자꾸만 우리 삶의 십자가를 치워달라고, 그 십자가만 치워주시면 주님을 잘 따르고 섬기겠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을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러하셨듯 오늘날 우리에게도 믿음으로 자기의 십자가를 들고 따라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우리에게 그 십자가를 치워주시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은 그 십자가를 들고 그분을 따라갈 힘이지 십자가를 우리 앞에서 치워버릴 힘이 아님을 잊지 말자. 자꾸 엉뚱한 기도 하지 말자. 하나님도 머리 아프실 것 같다 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