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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들

나를 아심 "O Lord, you have searched me and known me! You know when I sit down and when I rise up; you discern my thoughts from afar. You search out my path and my lying down and are acquainted with all my ways. Even before a word is on my tongue, behold, O Lord, you know it altogether. You hem me in, behind and before, and lay your hand upon me. Such knowledge is too wonderful for me; it is high; I canno.. 더보기
참 사랑 나를 위한 기도보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지 않을 때, 그 마음이 더 아픈 것 같다. 오랫동안 서로 중보하며 지내왔던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그 형제가 그 동안 준비하던 시험에서 불합격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마음이 참 속상했다. 그런데 그저 그 친구의 마음에 내가 동하였기 때문에 속상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한동대 새벽기도 공동체를 통해 만나 20대 초반 시절을 함께 보내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소망하며 기도하던 친구였기에 속상함이 더 컸다.이것은 물론 내가 그 형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생겨나는 마음이겠거니 그저 생각했는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내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보게 하셨다. 말씀을 통해 비추어 본.. 더보기
스승의 날을 맞이하며 스승의 날을 맞이하며 내 삶에 스승이 되어주신 여러 분들을 떠올려보았다. 그 분들을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포항 흥해읍 바닷가 동산 위에 있는 한동대에서 만났던 한 교수님께서 예전 졸업생들에게 쓰셨던 글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깊이 알지 못했고, 그저 수업을 몇 번 들었던 한 명의 거쳐가는 제자였지만, 또 비록 한동대를 졸업하지 못했지만 훌륭하신 스승님 아래서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우리를 겹겹이 둘러싼 문화의 가벼움에 네 마음을 싣지 마라. 5분도 혼자있기를 두려워하는 존재의 가벼움에 네 몸을 맡기지 마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 사는 모습과 행동하는 가치관이 때로는 교훈으로 실망으로 세상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가.. 더보기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만든 영상.부모님께 참 감사했다. 아버지 어머니께선 우리 삼형제에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 한 분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살아라 가르쳐주셨다. 아직 넘어지고 실패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그 때 마다 기도해주시며 격려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 한국 나이로 이제 스물 일곱,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온전히 자립하지 못하고 진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철 없는 아들을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한켠으로는 마음이 아프다. 세상적인 조건을 들어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아들이 되겠노라 약속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두 분께서 살아오시고 가르쳐주신대로 하나님 앞에서 올곧고 정직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아들로 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부.. 더보기